간경변 치료 중 발견된 작은 간암 뒤 패혈증 사망은 암을 직접 원인으로 한 사망이 아니다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제2012-16호2012. 03. 27
한 줄 결론기각 — 간암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사망보험금을 거절한 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무 포인트암사망 담보에서 사망진단서의 인과 구조(직접 · 중간 · 선행)와 의료자문이 판단축이다. 진단서에 암이 적혀 있어도 자리가 어디인지가 중요하다.
보상 결과 · 사망 · 청구인 못 받음(거절) · 청구 5,000만원
비슷한 사건의 결과: 사망보험금 보상 결과판
내 사건과 어디가 다른지 궁금하면익명으로 질문하기 →현업 · 합격생이 답합니다
쟁점
오랜 간경변 치료 중 간세포암 소견이 나오고 9개월 뒤 패혈증으로 사망한 경우 암사망보험금의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에 해당하는가.
사실관계
- 12002. 12. 13. 계약자(신청인의 아버지)가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암사망담보특별약관은 ‘책임개시일 이후 최초의 암으로 진단 확정되고 그 암을 직접적인 원인으로 사망하거나 제1급 장해상태가 되었을 때’ 가입금액을 지급한다. 분쟁금액은 암사망보험금 50,000,000원이다.
- 2피보험자는 응급진료기록상 2005년부터 간경변증으로 치료받았고, 2008. 3.부터 2009. 9.까지 중증 간경변증 · 혈액구토 · 출혈을 동반한 식도정맥류 · 만성 B형 간염 · 간섬유증 등으로 여러 차례 입원했다. 2011. 2. 16. ‘상세불명의 간의 악성신생물’ 소견이 나왔고 2011. 5.~9. 세 차례 입원한 뒤 2011. 11. 8.~11. 30.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 32011. 11. 30.자 사망진단서는 선행사인만 ‘상세불명의 간의 악성 신생물’로 적고 직접사인 · 중간선행사인은 공란이었다. 병원의 2011. 12. 20.자 소견서는 내원 당시 패혈성 상태로 복수와 혈액에서 대장균이 동정됐고 ‘간경화 악화 및 패혈증으로 사망’했다고 했다가, 2012. 1. 19.자 소견서에서 ‘간세포암 및 간경화 악화, 패혈증’으로 간세포암을 추가했다.
- 4보험회사는 2012. 1. 2. 특정암진단금 50백만원은 지급했으나 암사망보험금은 면책 통보했다. 신청인이 2012. 1. 12.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위원회의 판단
- 1약관은 ‘직접적인 원인’의 의미를 따로 설명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원인이란 결과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건을 뜻하고, 여러 사건이 경합할 때 어떤 사건만으로 그 결과가 생기리라 예상하기 어렵다면 그 사건은 직접적인 원인에서 제외된다. 입증책임은 보험금청구권자에게 있다.
- 2피보험자는 간암 소견 전부터 간경변증 · 식도정맥류 · B형 간염 등으로 지속 치료를 받았다. 사망진단서는 (나) · (다)란에 (가)직접사인과 직접 의학적 인과관계가 명확한 것만 적도록 하는데, 선행사인에 간암이 적혀 있을 뿐 직접사인 · 중간선행사인이 공란이어서 간암이 직접 원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 3병원 소견서가 뒤에 ‘간세포암’을 추가했으나 변경 사유가 명확하지 않다. 보험회사가 제출한 의료자문은 직접사인 패혈증 · 중간선행사인 자발성 복막염 · 선행사인 간경화증으로 보았고, 영상에서 간세포암으로 추정되는 결절은 약 2.0cm · 2.4cm로 확정 진단이라도 제Ⅱ병기에 불과하며 사망 직전까지 유의한 변화가 없어 사망에 대한 간세포암의 관여도는 거의 생각하기 어렵다고 했다.
- 4위원회 전문위원의 의료자문도 — 일반적으로 간암 사망은 크기가 크거나 여러 덩어리가 간을 침범해 간부전 · 파열 출혈 · 전이 · 말기 진행으로 이르는데, 이 건은 발견 시부터 사망 시까지 크기와 병변 진행이 크게 변하지 않았고 2~3cm 간암 덩어리가 다른 원인 없이 환자를 사망케 하기는 쉽지 않다고 했다.
결론
기각 — 간암이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암사망보험금을 거절한 처리가 부당하다고 보기 어렵다.
실무에서 보는 것
- 암사망 담보에서는 사망진단서의 인과 구조(직접사인 · 중간선행사인 · 선행사인) 어디에 암이 적혀 있는지가 첫 자료다. 선행사인란에만 암이 있고 직접사인이 비어 있으면 그 자체로 입증이 약하다.
- 사후에 소견서를 고쳐 암을 추가해도 변경 사유가 설명되지 않으면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 병기 · 크기 · 추적 영상의 진행 변화가 의료자문의 판단 근거였다.
- ‘직접적인 원인’ 문언은 약관마다 다르다. ‘암으로 인하여’ 정도로 넓게 쓴 약관이면 결론이 갈릴 수 있다. 2012년 결정례라 당시 약관 기준이며 지금 표준약관은 문언이 다를 수 있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해당 건강보험 보통약관 제12조(보상하는 손해) · 암사망담보특별약관 제1조(보상하는 손해) · 제2조(암의 정의 및 진단확정)
실손 · 보험금 청구할 때 · 6단계
보험금 청구, 다음에 볼 것
이 판단을 내 청구에 비춰 보려면 — 단계별로 이어지는 페이지입니다.
다음 단계 · 6/6
분쟁조정 · 지연이자 · 소멸시효
금감원 민원 · 분쟁조정 · 늦어진 지급 · 청구 시효 · 손해사정사
- 청구 서류 · 방법영수증 · 세부내역서 · 진단서 · 가족이 대신 청구
- 얼마 나오나내 실손 세대 · 자기부담금 · 비급여
- 통원 한도 · 입원 · 간병통원 한도 · 입원비 · 요양병원 · 간병인
- 심사 · 조사지급심사 · 현장조사 · 의료자문 · 동시감정
- 거절 · 해지 통보지금 여기부지급 · 고지의무 위반 해지 · 이의
- 분쟁조정 · 지연이자 · 소멸시효다음 — 위 색 상자금감원 민원 · 분쟁조정 · 늦어진 지급 · 청구 시효 · 손해사정사
같은 주제로 올라온 질문
- 글12년 주야간 교대근무 뒤 뇌출혈 사망 — 업무상 재해 부정한 원심 파기, 주 52시간 미달 · 고혈압만으로 배제 못 해(대법원 2024두40400)
- 글다리 골절 수술 뒤 혈류 막혀 괴사 · 절단 — 진단 지연 · 수술 과실 모두 부정, 유족 3억 6천만 원 청구 기각(서울동부지법)
- 글단체보험 직업 오기재로 상해사망보험금 거절 — 직무 확인 안 한 설계사 · GA가 1억 공동 배상(전주지법)
- 글빚이 있으면 보험금도 압류될까 — 해약환급금 · 사망보험금 · 상속포기 구분
- 글사망보험금, 수익자와 상속인이 다를 때 누가 받나 — 지정 방식별 정리
함께 보면 좋은 것
관련 판례 · 결정례
근거 · 원문
이 판례를 다룬 가이드
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