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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손해사정사 합격 수기 — 평생 공부 안 해 본 38살, 동차 0.4점 차 불합격 뒤 2차 58.75점 합격 (성적표 첨부)

열손사· 조회 914
2022년 신체손해사정사에 합격한 뒤 수험 카페에 올렸던 합격 수기를 그대로 옮깁니다. 다시 읽어 보니 당시의 기쁨이 생생하게 느껴지고, 진심을 다해 공부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특히 저처럼 평생 공부를 한 번도 안 해 본 분이 읽는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1. 인사말 안녕하세요. 합격 수기를 남기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2021년 동차 도전 시 2차에서 53.09점, 약 0.4점 차이로 불합격하였고, 2022년 2차만 도전하여 58.75점으로 합격하였습니다.
신체손해사정사 2차 성적 조회 — 위: 2021년 평균 53.09점 불합격, 아래: 2022년 평균 58.75점 합격 (성명 · 주민등록번호 가림)
신체손해사정사 2차 성적 조회 — 위: 2021년 평균 53.09점 불합격, 아래: 2022년 평균 58.75점 합격 (성명 · 주민등록번호 가림)
이 글을 쓰는 목적은 수험 카페에서 합격 수기 및 개인적인 글 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 시험을 준비하실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입니다. 아래의 내용들은 제가 공부를 해 오고, 현장에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주관적 생각을 정리해 말씀드립니다. 2. 자기소개 올해 38살로 실업계 고등학교(상고)를 졸업하였고, 특별전형으로 전문대에 진학했습니다. 그 후 편입을 통해 대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그 후 여러 가지 일을 하다가 2018년 손해사정법인에서 처음 조사 업무를 시작하였습니다. 3. 공부 계기 손해사정법인은 타 업종과 비교하면 진입 문턱이 매우 낮고, 대부분 성과는 인센티브 제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무량이 많으면 고졸에 손해사정사 자격증만 있어도 더 주기 때문에 급여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또한 법인에서 근무하다 보면 선배들 중 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이 거의 없으며,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니다 보니 늦게 시작한다 하더라도 다른 직원들에 비해 차별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자격증밖에 없었습니다. 4. 공부 방법 평생 공부라는 것을 해 보지 않다가 2021년 3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전업으로 1차 2차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얼마나 공부에 소질이 없는지 설명드리면, 강의를 들을 때나 카페 글을 읽을 때 "약골"이라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저는 그 말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2차에 대해 전혀 감을 못 잡고 있었습니다. 3월부터 공부를 시작했지만 공부하는 기질은 전혀 없었습니다. 한 3~4일 정도 책을 보면 그만두길 반복하다가, 시험이 가까워지자 문제라도 풀어 보자는 생각에 마음을 붙잡고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문제집을 풀 때 답만 보고 암기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답만 보는 것도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반복 학습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이후에는 기출문제를 여러 번 반복해서 풀며 답안을 서술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단순히 기출을 암기하기보다, 기출이 변형되었을 때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이해를 중시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험장에서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서는 기출문제를 완전히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과목별 공부법 의학: 고등학생 수준의 과학 지식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합격자분들의 말을 종합하면 합격자 평균 점수는 60점 정도이며, 거의 외울 것이 없습니다. 배상: 실무에 맞닿아 있는 과목이라 쉽지 않습니다. 기본서를 정독하면서도 판례를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제3보험: 표준약관만 철저히 공부하면 됩니다. 기출에 반복적으로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부분만 확실히 외워도 득점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법규 문제와 면부책 논리로 자주 출제됩니다. 어렵지 않으므로 반복 학습만 하면 충분합니다. 기출문제를 위주로 꾸준히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6. 마무리 저는 평생 해 보지 않았던 공부를 시작해서 결국 합격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한다면 분명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와 멘탈 관리가 관건입니다. 합격자 수기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꾸준함"입니다. 하루 5분이라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고,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본다면 반드시 합격할 수 있습니다. 손해사정사 시험은 지식보다 꾸준함과 반복 학습, 그리고 실무와 연결된 이해력이 합격을 결정짓는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시 덧붙이는 말 이 글을 읽고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시길 바랍니다. 손해사정사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해서 인생이 달라지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노력을 해서 이뤄 낸 경험은 평생 남는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이런 노력의 경험이 다양하게 쌓이다 보면, 언젠가는 그냥 살아가던 삶에서 조금씩 변화해 가는 본인을 발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로그 원문: https://blog.naver.com/yeol_sonsa/223986261878 준비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이 게시판에 질문으로 남겨 주세요. 과목별로 더 궁금한 것도 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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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청구반려당한좀비

축하드립니다. 동차 때 0.4점 차이면 정말 아까우셨을 텐데, 다음 해에 바로 붙으신 게 대단하네요.

민원에시달린물개

기출을 반복하면서 답안을 직접 서술하셨다고 하셨는데, 처음부터 손으로 쓰셨나요? 아니면 눈으로 여러 번 본 다음에 쓰기 시작하셨나요?

계약법정리중

성적표까지 올려 주셔서 믿고 읽었습니다. 과목별로 보니 두 번째 해에 자동차가 41점대에서 57점대로 확 오른 게 눈에 띄네요.

약관정독하는붕어68

의학은 외울 게 거의 없다는 말씀이 제일 위안이 되네요. 비전공이라 제일 겁나던 과목이었거든요.

올해도도전

직장 다니면서 2차만 준비하실 때 하루에 어느 정도 시간을 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내년엔 회사 다니면서 해야 해서요.

면책조항맞은좀비96

배상은 판례를 꼭 정리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기본서에 나오는 판례 위주로 보셨나요, 아니면 따로 판례집을 보셨나요?

이제막시작

"하루 5분이라도" 이 말 적어 둡니다. 올해 결과가 아쉬워서 마음이 많이 꺾였는데 다시 해 볼 힘이 나네요.

기출만세번

제3보험은 표준약관만 확실히 하면 된다는 말씀 참고하겠습니다. 기출에 반복되는 부분은 직접 표시해 가면서 추리셨나요?

혼자하는편

평생 공부를 안 해 보셨다는 말이 오히려 제일 힘이 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직장인수험

1 · 2차 동차를 전업 5개월로 하신 것도 놀라운데 0.4점 차라니요. 동차 준비하는 입장에서 기간 계획 잡는 데 참고가 많이 됩니다.

이어서 읽기

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