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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단체실손과 개인실손이 겹칠 때 — 중지했다면 퇴사 후 1개월 안에 재개 신청

열손사· 조회 1
회사가 단체로 실손보험을 들어 줬다고 개인 실손에서 두 배를 받는 것은 아니다. 실손은 실제 쓴 돈까지만, 두 회사가 나눠서 보상한다. 그래서 개인 실손을 잠시 멈추고 보험료를 아끼는 사람이 많은데, 그렇게 했다면 회사를 그만둘 때 1개월 안에 개인 실손을 다시 살려 달라고 보험사에 요청해야 한다. 이 기한을 넘기면 예전 실손으로 돌아갈 수 없다. 핵심만 먼저 - 실손보험 가입자는 약 3,500만 명, 전체 인구의 80% 정도다 - 대기업 등은 복리후생으로 직원에게 단체 실손을 들어 준다 - 실손은 이득금지원칙에 따라 실제 낸 의료비를 넘겨 보상하지 않고, 두 회사가 가입 시기와 약관의 보상 비율에 따라 나눠 낸다 - 개인 실손을 중지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지만, 오래된 실손은 자기부담금이 낮아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 퇴사 후 1개월이 지나면 자기부담금이 비교적 높은 현재 판매 상품으로 새로 가입해야 한다 두 개 들면 두 번 받을까 어른이 되면 대부분 직장을 갖고, 그와 함께 보험도 하나씩 갖게 된다. 우리나라에서 보험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드물다. 실손만 해도 약 3,500만 명이 들어 있고, 자동차 의무보험까지 치면 가입자는 훨씬 많다. 이른바 대기업에 다니면 회사가 복리후생으로 실손보험을 들어 주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미 개인 실손이 있다면 어떻게 될까. A사와 B사 실손을 다 갖고 있으니 양쪽에서 각각 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꽤 있다. 실손보험에는 이득금지원칙이 적용된다. 보험으로 돈을 벌 수 없게 하는 원칙이다. 두 개를 갖고 있어도 실제로 낸 금액을 넘어서 보상되지 않고, 보통은 A사와 B사가 가입 시기와 약관에 정한 비율대로 나눠서 보상한다. 중지할지 둘 다 둘지 회사 덕에 실손이 두 개가 됐다면 선택지는 둘이다. 번거로우면 그대로 둘 다 유지해도 된다. 아니면 내가 보험료를 내는 개인 실손을 중지해 그만큼 아낄 수 있다. 다만 중지가 늘 정답은 아니다. 오래전에 든 실손은 대체로 가입자가 부담하는 금액이 회사 단체 실손보다 낮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사정이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회사에 다니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대개 개인 실손을 멈추고 보험료를 아끼는 쪽을 고른다. 퇴사할 때 놓치기 쉬운 것 주변 대기업 · 공기업에 다니는 지인들이 자주 묻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회사를 나오면 단체 실손은 사라진다. 그런데 별생각 없이 시간을 흘려보내면 중지해 둔 예전 실손은 다시는 되살릴 수 없게 된다. 퇴사했다면 1개월 안에 보험사에 개인 실손 재개를 요청해야 한다. 그 기간이 지나면 지금 팔리는 상품, 즉 자기부담금이 비교적 높은 실손에 새로 가입하는 수밖에 없다. 정리하면 단체 실손이 생겨도 보상은 두 배가 되지 않고 비례로 나뉜다. 개인 실손을 중지하는 건 선택이지만, 퇴사 뒤 1개월이라는 재개 기한만은 꼭 기억해야 한다. 오래된 실손을 놓치면 나이 들어 치료가 정말 필요할 때 크게 후회할 수 있다. 보험사는 실손에서 늘 손해를 보고 다른 상품으로 메운다고 할 만큼, 실손은 가입자에게 유리한 보험이다. 다른 건 몰라도 실손만큼은 잘 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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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