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의 기본 담보는 화재로 인한 손해다. 폭발 · 파열은 상품에 따라 기본 담보에 들어 있거나 특약으로 붙는다. 금감원은 LPG 폭발 사안을 들어 폭발은 화재가 아니라고 안내했으므로, 폭발 · 파열이 증권의 담보에 포함돼 있는지가 첫 확인 사항이다.
금감원 분쟁조정은 화재 · 폭발 · 파열을 담보하는 주택화재보험에서 태풍에 깨진 유리창이 파열 손해에 해당한다고 봤다. 사전적 의미상 유리가 깨진 것도 파열이고, 약관이 파열의 원인을 화재로 한정하지 않았으며, 약관에 정의가 없는 단어는 평균적 고객의 이해와 사전적 의미로 읽는다는 이유다. 풍수해 담보가 없는 화재보험에서 유리창 파손을 다툴 때의 선례다.
표준약관 기준 화재보험의 면책에는 화재 시 도난 · 분실, 발효 · 자연발열 · 자연발화, 화재가 아닌 수도관 파열, 전기기기의 전기적 사고, 지진 · 분화 · 전쟁 등이 있다. 재료는 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증권의 담보 구성이다.
자주 묻는 질문
- Q. 화재 · 폭발 · 파열의 구분이란 무엇인가요?
- 화재보험은 화재를 담보하고 폭발 · 파열은 담보 구성에 따라 다르다. 금감원은 폭발이 화재가 아니라고 안내했고, 분쟁조정은 태풍에 깨진 유리창을 파열 손해로 봤다.
- Q. 화재 · 폭발 · 파열의 구분에서 실무상 무엇이 다퉈지나요?
- "화재"의 범위. 표준약관은 화재를 정의하지 않고 벼락을 포함한다고만 쓴다. 금감원 안내(2024-02-06)는 LPG 폭발 사안을 들어 폭발은 화재가 아니라고 했다. 폭발 뒤에 불이 났다면 그 화재손해는 별개 문제가 된다. "파열"의 뜻. 금감원 분쟁조정 2013-5호는 화재 · 폭발 · 파열을 담보하는 주택화재보험에서 태풍에 깨진 유리창을 파열로 봤다 — 약관이 파열의 원인을 화재로 한정하지 않았고, 사전적 의미와 평균적 고객의 이해로 읽으며, 면책조항(수도관 파열)이나 형법 조문으로 보상조항의 단어를 좁힐 수 없다는 이유다. 지금 상품은 파열을 정의하거나 풍수해를 특약으로 떼어 두는 경우가 많아 문언이 다를 수 있다. 전기적 사고와 화재. 제4조 제5호는 전기기기의 전기적 사고 자체는 면책이되 그 결과로 생긴 화재손해는 보상한다. 누전 · 과부하로 탄 기기 자체의 손해와 그로 번진 화재 손해를 나누는 것이 손해사정의 첫 작업이다. 자연발화도 같은 구조다(제3호).
- Q. 화재 · 폭발 · 파열의 구분 관련 청구 · 심사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나요?
- 1. 가입한 약관의 해당 조문을 먼저 확인한다 — 화재 · 재물보험은 회사마다 보통약관과 특약 구성이 다르고, 표준약관 조문 번호와 상품 약관 조문 번호가 다르다. 증권의 담보 · 특약 목록을 옆에 두고 읽는다. 2. 증권의 담보 이름을 본다 — 화재만인지, 폭발 · 파열 · 풍수해 · 전기위험 특약이 붙어 있는지. 3. 사고 원인 조사 결과(소방 · 경찰 · 가스안전 기관)에서 화재 · 폭발 · 파열 중 무엇으로 분류됐는지, 발화 원인이 전기적 사고 · 자연발화인지 확인한다. 4. 손해를 원인별로 나눈다 — 폭발 · 전기적 사고로 부서진 기기 자체와 그 뒤 화재로 탄 부분, 소방손해, 피난손해. 5. 약관에 "파열" · "폭발" 정의 조항이 있는지 본다. 없으면 사전적 의미로 읽는다는 것이 분쟁조정 2013-5호의 태도다. 6. 보험회사가 고의 · 중과실을 주장하면 그 증거(감식 결과 · 진술)를 요구한다. 증명책임은 회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