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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응급실 오진으로 치료가 늦어져 돌아가셨는데 재해사망 쪽도 청구하나요

자차처리한펭귄· 조회 2
아버지가 가슴이 답답하다며 응급실에 가셨는데 위염 진단을 받고 귀가하셨어요. 다음 날 새벽 다시 쓰러지셨고 심근경색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병원 과실 문제는 따로 알아보고 있는데, 보험 쪽에서 재해사망 청구도 해 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보험사에 물어보니 심근경색은 질병이라 재해가 아니라고만 합니다. 응급실 진료기록과 다음 날 기록은 모두 사본을 받아 뒀고, 사망진단서도 있어요. 오진 같은 의료과실이 있으면 보험에서 다르게 보는 건지, 무슨 서류가 필요한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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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후유장해고민하는호구58

의료과실 여부를 다투는 절차와 보험금 청구는 별개로 굴러가요. 다만 과실을 다투는 과정에서 나오는 자료(진료기록, 감정 결과)가 보험 쪽에서도 쓰이니 사본은 한 벌 더 만들어 두세요.

퇴근하고싶다

약관 문구를 거꾸로 읽어야 보이는 쟁점이에요. 생명보험 표준약관의 재해분류표는 치료 중 환자에게 생긴 재난 가운데 "진료기관의 고의 또는 과실이 없는 사고"를 재해에서 빼요. 뒤집어 읽으면, 진료기관의 과실이 있는 사고는 재해가 될 여지가 있다는 뜻이 돼요. 그래서 "심근경색은 질병"이라는 답만으로 끝나는 문제는 아니에요. 다만 여기서 한 번 더 갈려요. 수술 중 실수처럼 의료진의 행위가 몸에 직접 작용한 과실(작위)과, 진단을 늦춰 병이 그대로 진행되게 둔 과실(부작위)은 외래성(외부에서 온 사고인가) 판단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버님 건은 오진으로 치료가 늦어진 경우라 뒤쪽이에요. 준비 순서는 이래요. 첫째, 응급실 진료기록과 다음 날 진료기록 사본(유족 발급). 둘째, 사망진단서와 사망 원인에 대한 기재. 셋째, 의료과실 여부에 대한 판단 자료 — 의료분쟁 절차에서 나오는 감정 결과나 과실을 인정한 문서가 있으면 그게 핵심이 돼요. 넷째, 보험사에 재해사망 청구서를 내면서 "재해분류표 치료 중 사고 조항에 따른 검토"를 요청하고, 부지급이면 사유서를 받으세요. 의료과실이 인정될지, 그게 재해로 이어질지는 두 단계 모두 기록을 대조해 볼 일이라 여기서 판단할 수는 없어요. 병원 과실 쪽 절차가 길어지더라도 보험금청구권 소멸시효 3년이 지나지 않게 청구서는 먼저 접수해 두세요.

고등어

이 쟁점은 금감원 결정과 안내가 방향을 나눠 보여 줘요. 부정한 쪽. 금감원 분쟁조정 제2011-28호는 의사의 진단 지연으로 심근경색 사망에 이르렀더라도, 외부 작용 없이 질병의 자연 경과로 사망했다면 외래성이 없다고 봤어요. 진단을 늦춘 것(부작위)만으로는 몸 밖에서 온 사고가 아니라는 판단이에요. 아버님 사정과 구조가 가장 비슷한 결정이에요. 인정한 쪽. 금감원 보도자료(2025년 11월)는 의료과실로 인한 사망 · 마비를 상해로 처리했고, 부작위 의료과실에도 외래성을 인정했다고 안내했어요. 예전 결정과 방향이 다른 안내라, 판단이 옮겨 가는 중인 쟁점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두 자료를 가른 건 결국 "의료과실이 사망의 원인으로 확인됐는가"와 "그 과실을 외부에서 온 사고로 볼 것인가"예요. 그러니 보험사에 청구할 때는 제2011-28호 같은 예전 결정만 보고 판단하지 말고 최근 안내까지 검토해 달라고 적는 게 좋아요. 준비물은 의료과실을 뒷받침하는 자료(진료기록, 의료분쟁 절차의 감정 결과)와 청구서예요. 재심사에서도 결론이 같으면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신청서에 이 보도자료 날짜를 적어 넣으세요.

모모

보도자료 날짜를 같이 적으라는 거 좋네요. 예전 결정만 인용하는 사유서가 많으니까요.

대물기다리는호구

의료분쟁 쪽 절차가 길어질 수 있어서, 보험 청구는 그 결과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넣어 두는 게 좋아요. 자료는 나중에 보완 제출하면 돼요!

자차처리한펭귄

청구서 먼저 넣으라는 말을 두 분이 해 주셔서 마음이 정해졌어요. 이번 주에 접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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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실무 견해는 작성자 개인의 의견이며 법률·손해사정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사건은 약관과 사실관계에 따라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