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 · 결정례대법원 판례음주 · 무면허 · 안전띠 면책
음주 · 무면허 사고부담금, 기명피보험자만 내나 — 승낙받아 운전한 가족 등 다른 피보험자도 낸다(대법원 파기환송)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2013. 3. 14. 선고 2012다906032013. 03. 14
한 줄 결론파기환송 —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심법원에 환송. 기명피보험자가 아닌 피보험자도 음주 · 무면허 자기부담금을 부담한다는 취지.
실무 포인트음주 · 무면허 사고를 낸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가 아닌 피보험자라도 자기부담금(사고부담금)을 낼 수 있다. 부담할 피보험자가 여럿이면 부진정연대 관계다. 운전하지 않은 기명피보험자가 함께 내는지는 약관이 정한 승인 요건으로 따로 본다.
내 사건과 어디가 다른지 궁금하면익명으로 질문하기 →현업 · 합격생이 답합니다
쟁점
자동차종합보험 약관의 "피보험자가 음주운전 또는 무면허운전을 하는 동안의 사고로 보험회사가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는 경우 피보험자는 약관에 정한 금액을 자기부담금으로 부담한다"는 조항에서, 피보험자가 기명피보험자만을 뜻하는가.
사실관계
- 1보험사(원고)의 자동차종합보험 약관에는 피보험자가 음주운전 또는 무면허운전을 하는 동안의 사고로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면 피보험자가 약관에 정한 금액을 자기부담금으로 부담한다는 조항이 있었다.
- 2보험사는 기명피보험자가 아닌 피보험자(피고)의 음주 또는 무면허 운전 사고로 보험금을 지급한 뒤 피고에게 자기부담금을 청구했다.
- 3원심(소액사건 항소심)은 이 조항의 피보험자는 기명피보험자에 한정된다고 보아 보험사 청구를 배척했다. 같은 쟁점의 소액사건이 하급심에 여럿 걸려 있었고 재판부마다 판단이 엇갈렸다.
법원의 판단
- 1대법원은 소액사건이라도 법령 해석에 관한 대법원판례가 없고 하급심 판단이 엇갈리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법령해석 통일을 위해 직권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했다.
- 2자배법 제29조 제1항은 음주운전 등으로 보험금을 지급한 보험회사가 법률상 손해배상책임이 있는 자에게 일정 금액을 구상하게 한 자기부담금 제도이고, 약관 조항도 취지가 사실상 같으므로 약관의 피보험자는 그와 같은 뜻으로 보아야 한다고 했다. 친족피보험자 등의 음주운전 사고라면 배상책임을 지는 자는 바로 그 운전자라고 했다.
- 3약관은 피보험자 범위에 기명 · 친족 · 승낙 · 사용 · 운전피보험자를 모두 넣고, 기명피보험자만 가리킬 때는 "기명피보험자"라고 따로 쓴다고 정했는데, 자기부담금 조항은 그냥 "피보험자"라고만 썼다고 지적했다.
- 4다른 피보험자의 명시적 · 묵시적 승인 아래 음주운전이 이루어져 그 피보험자도 배상책임을 지면 함께 부담하고, 부담할 피보험자가 여럿이면 부진정연대 관계라고 했다. 다만 보험회사가 보험금 지급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에는 피보험자도 자기부담금을 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결론
파기환송 —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심법원에 환송. 기명피보험자가 아닌 피보험자도 음주 · 무면허 자기부담금을 부담한다는 취지.
실무에서 보는 것
- 이 판결은 이후 배우자 음주운전 사고부담금 사건(대법원 2026다200335로 확정된 사건의 1심 등)에서 운전한 친족피보험자에게 사고부담금을 물리는 근거로 인용됐다.
- 운전을 허락한 기명피보험자까지 함께 내는지는 약관 문언과 음주운전에 대한 승인 여부로 따로 판단된다(대법원 2026다200335).
- 당시 약관 기준 — 지금 표준약관은 "사고부담금" 조항으로 문언이 다를 수 있다. 같은 쟁점이라도 약관 문언이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제29조 제1항
- 대법원 2004. 8. 20. 선고 2003다1878 판결
이 사건이 들어간 분쟁 유형 — 같은 다툼이 어떻게 끝났고 어디서 갈리나
같은 주제로 올라온 질문
- Q엄마가 넓적다리뼈머리 골절 수술로 상해급수 2급 간병비 기간이 끝나간대요
- Q남편이 골반 골절 수술로 상해급수 1급 치료 끝나면 후유장애는 따로 보나요
- Q자차로 처리하면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냐고 물으시는데 답을 못 드리겠어요
- Q사고 난 지 2년 10개월인데 손해배상 시효가 걱정돼요답변 2
- Q2026 자동차보험 개정 적용 — 해당 사고로 합의금 진행 시 바뀐법 적용인지 이전법 적용인지 궁금합니다.답변 2
함께 보면 좋은 것
관련 판례 · 결정례
근거 · 원문
관련 용어
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