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안내에 따르면 직무 수행 중 배상책임, 세대 구성원 · 여행에 동행한 친족에 대한 배상책임, 피보험자가 손해를 입힌 재물의 정당한 권리자에 대한 배상책임은 보상하지 않는다. 마지막 것은 배상책임보험 일반의 관리재물 면책과 같은 구조다.
금감원 분쟁조정은 여행지에서 빌린 제트스키를 부딪쳐 임대인에게 수리비를 물어준 사건에서 관리재물 면책을 적용했다. 여행사 직원이 대리해 가입했고 이 면책이 배상책임 특약에 공통된 일반 조항이라 설명이 없었어도 계약 내용이 된다고 봤고, 상대방 제트스키 손해는 과실비율에 따라 보상됐다(제2005-34호).
렌터카 · 레저 장비 · 숙소 비품처럼 빌려 쓰는 물건의 손해는 이 담보로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빌릴 때 업체가 제공하는 보험이나 별도 담보를 확인하는 것이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