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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법원 판결산재 · 유족급여

해외 공사 현장 파견 직원이 본사 임원과 저녁 술자리 뒤 숨져 — 산재법 적용은 인정했지만 회식 · 과로 모두 업무와 무관하다며 유족 패소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서울행정법원 2013구합9533 판결

한 줄 결론청구 기각(원고 패) —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유지

실무 포인트해외 근무라도 현지법인 없이 본사가 직접 시공 · 지휘한 현장이면 산재법이 적용된다 — 다만 사인이 불분명하고 기존 심장질환이 뚜렷하면 업무 관련성 입증이 어렵다.

보상 결과 · 산재 · 청구인 못 받음(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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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해외 공사 현장에서 일하던 건설사 직원이 출장 온 본사 임원 등과 저녁을 먹으며 술을 마신 뒤 다음 날 숨지자, 공단은 해외 파견자라 산재법 적용 대상이 아니고 업무 관련성도 없다며 유족급여 · 장의비를 주지 않았다.

사실관계

  • 12009년 4월 건설사에 입사한 남성이 같은 해 9월부터 원청에게서 하도급받은 해외 수리조선소 공사 현장에 파견돼 통역 · 렌터카 관리 · 외국인 근로자 식사 관리 등을 맡았다.
  • 22009년 12월 현장에 출장 온 본사 상무 및 현지 직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술을 5~6잔 마셨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 구토를 했다.
  • 3현지 규율상 술을 마신 사람은 숙소에 들어가기 어려워 일행이 숙소 밖 현지 직원 사택에 눕혀 두었는데, 다음 날 숨졌다. 부검은 하지 않았다.
  • 4배우자가 유족급여 · 장의비를 청구했으나 공단은 2013년 1월 해외 사업장 파견자라 적용 대상이 아니고 업무와 인과관계도 없다며 지급하지 않았다.

법원의 판단

  • 1산재법이 적용되는 사업은 원칙적으로 국내 사업이지만, 회사가 현지법인 없이 직원 36명을 보내 직접 시공했고 본사가 업무 지시 · 인사 · 급여 · 원천징수를 국내 직원과 같은 방식으로 했으므로 일하는 장소만 해외였을 뿐이라며 적용을 인정했다.
  • 2그러나 상무 등과의 저녁 자리가 사업주의 지배 · 관리 아래 있었다는 점은 원고가 낸 증거로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했다.
  • 33개월 동안 충분히 쉬며 일했고 사무실 · 차량 · 숙소 모두 냉방이 됐으며 당일 기온도 16~20도였던 반면, 2000년 협심증 시술 뒤 진료를 거부하고 약만 받아 먹으며 하루 한 갑씩 흡연했다는 점을 들었다. 자문의도 기존 질환의 자연 경과에 따른 심장돌연사로 봤다.
  • 4사인을 두고 다툼이 예상되면 부검으로 밝히는 것이 기본인데 하지 않았으니 그 불이익은 유족이 진다고 했고, 동료들이 사택에 눕혀 재운 것으로 보호 조치도 다했다고 판단했다.

결론

청구 기각(원고 패) —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유지

실무에서 보는 것

  • 하급심 판결이라 상급심에서 달라질 수 있다.
  • 공단의 "해외 파견자라 적용 대상 아님" 논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 결론이 갈린 것은 업무 관련성 부분이다.
  • 해외 현지법인 소속으로 본 사건(2011구합12733)과 비교하면, 본사가 직접 지휘했는지가 적용 여부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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