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으로 머리를 크게 다쳐 요양 중 뇌간 출혈로 숨진 30대 — 출혈 부위가 달라도 재해와 연결된다고 보아 원처분 취소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2013재결 제2284호2013. 11. 15
한 줄 결론원처분(유족급여 · 장의비 부지급) 취소 — 업무상 재해 인정(심사 기각 → 재심사 취소)
실무 포인트사망 원인 질환이 처음 승인 상병과 부위가 달라도, 재해 치료 과정에서 생긴 기저질환을 거쳐 이어졌다면 인과관계가 인정됐다.
보상 결과 · 산재 · 청구인 받음(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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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작업 중 추락해 두개골 골절 · 뇌출혈로 요양하던 근로자가 3년 뒤 다른 부위인 뇌간 출혈로 숨지자, 공단은 당뇨 · 고혈압 같은 개인 질환에 의한 자발성 출혈이라며 유족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사실관계
- 130대 근로자로, 2010년 2월 자동차 공업사 작업장에서 도장 작업 중 약 2m 높이에서 떨어져 두개골 골절, 경막외 · 경막하 출혈, 중증 뇌부종 · 뇌좌상 등으로 요양 승인을 받았다.
- 2응급 수술 뒤 왼쪽 반신마비가 남아 약 3년간 입원했고 이후 통원 요양 중이었으며, 요양 기간에 당뇨병 · 고지혈증 · 혈전증 등을 새로 진단받았다.
- 32013년 3월 자택에서 아침 식사 뒤 갑자기 의식이 떨어지고 오른쪽이 마비돼 이송됐으나 다음 날 뇌간 뇌내출혈로 숨졌다.
- 4공단은 기존 개인 질환에 의한 자발성 출혈이라며 2013년 3월 지급하지 않았고, 심사에서도 처음 출혈 부위와 다르다는 이유 등으로 기각됐다.
위원회의 판단
- 1두 주치의는 이번 출혈이 오래된 고혈압성 뇌간 출혈과 모양이 다르고 주변 압박 효과가 약해, 추락 때 손상된 뒤쪽 머리 혈관이 뒤늦게 터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반면 공단 · 심사 자문의들은 당뇨 · 고지혈증에 따른 자발성 출혈로 봤다.
- 2위원회는 여러 차례 뇌 수술을 받을 만큼 머리 전반이 크게 다쳤고, 오래 누워 지내며 고혈압 · 당뇨 · 고지혈증 · 비만을 부를 수 있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투약받았으며, 이 질환들이 재해 전에는 없었다는 점을 들었다.
- 3젊은 나이에 별다른 사회활동 없이 요양 중 숨진 점까지 보면, 출혈 부위가 처음 상병과 달라도 재해와 그 치료 과정이 사망으로 이어졌을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결론
원처분(유족급여 · 장의비 부지급) 취소 — 업무상 재해 인정(심사 기각 → 재심사 취소)
실무에서 보는 것
- 심사 · 재심사 결정은 행정 단계의 판단이라, 이후 행정소송에서 달라질 수 있다.
- 요양 중 새로 생긴 기저질환은 개인 질환이 아니라 재해와 사망을 잇는 근거로 다뤄졌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산재보험법 제5조(정의)
- 산재보험법 제37조(업무상 재해의 인정기준)
같은 주제로 올라온 질문
- 글다리 골절 수술 뒤 혈류 막혀 괴사 · 절단 — 진단 지연 · 수술 과실 모두 부정, 유족 3억 6천만 원 청구 기각(서울동부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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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 원문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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