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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에 지급거절조항이 있으면 화해로 배상액이 확정돼도 피해자가 받기 전엔 보험금 거절 가능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대법원 2007. 1. 12. 선고 2006다433302007. 01. 12

한 줄 결론일부 파기환송 — 43,163,766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명한 보험사 패소 부분은 부산고등법원에 돌려보내고, 보험사의 나머지 상고(한정특약 설명의무 부분)는 기각했다.

실무 포인트피보험자가 판결 · 화해로 확정된 배상액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때는 약관의 지급거절조항 유무와 피해자에게 실제 지급했는지가 먼저 확인된다.

보상 결과 · 기타 · 대법원 파기환송(보험사 · 상대방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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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피해자와 피보험자 사이에 손해배상금 지급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지만 아직 실제로 배상하지 않은 경우, 자동차보험자가 상법 제724조 제1항과 약관의 지급거절조항을 들어 피보험자의 보험금 청구를 거절할 수 있는가. 가족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의 설명의무도 다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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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 1계약자 측(원고 1)을 대리한 사람이 보험사(피고)의 설계사를 통해 자동차보험계약을 맺었고, 가족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이 붙어 있었다.
  • 2사고 피해자가 피보험자인 원고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들이 각자 43,163,766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다.
  • 3원고들은 피해자에게 이 돈을 아직 지급하지 않은 상태에서 보험사를 상대로 보험금청구권 확인과 지급을 구했다.
  • 4보험사는 가족운전자 한정특약 위반과, 약관의 "손해배상청구권자가 손해배상을 받기 전에는 보험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피보험자에게 지급하지 않으며, 피보험자가 지급한 손해배상액을 초과하여 지급하지 않습니다" 조항을 들어 다퉜다.

법원의 판단

  • 1원심은 설계사가 계약 체결 대리인에게 가족운전자 한정특약을 구체적 · 상세하게 설명하지 않았으므로 보험사가 특약을 계약 내용으로 주장할 수 없다고 봤다. 대법원은 이를 수긍하고, 대리인이 특약 내용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설명의무가 면제되지도 않는다고 했다.
  • 2원심은 약관이 재판상 화해 등으로 손해액이 확정되면 피보험자가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고 보험자는 10일 안에 지급한다고 정한 이상 상법 제724조 제1항으로 거절할 수 없다며 미지급 손해확정액의 지급을 명했다.
  • 3대법원은 약관에 제724조 제1항과 같은 지급거절조항이 없으면 보험자가 지급거절권을 포기한 것으로 보지만, 명시적으로 두고 있다면 포기하거나 행사하지 않았다고 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거절할 권리가 있다고 했다.
  • 4이 사건 약관에 지급거절조항이 있다는 점은 원고들도 다투지 않았으므로, 화해권고결정이 확정됐더라도 피해자가 실제로 배상받기 전에는 보험자가 거절할 수 있다고 보아 원심에 법리오해 · 심리미진이 있다고 했다.

결론

일부 파기환송 — 43,163,766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명한 보험사 패소 부분은 부산고등법원에 돌려보내고, 보험사의 나머지 상고(한정특약 설명의무 부분)는 기각했다.

실무에서 보는 것

  • 운전자 한정특약은 설명의무 대상이 될 수 있고, 설명하지 않았으면 보험사가 특약 위반을 내세우지 못한다고 본 원심이 유지됐다.
  • 피보험자가 판결 · 화해로 확정된 배상액을 보험사에 직접 청구할 때는 약관의 지급거절조항 유무와 피해자에게 실제 지급했는지가 결론을 가른다. 조항이 없으면 거절권을 포기한 것으로 본다는 종전 판례도 함께 확인됐다.
  • 같은 쟁점이라도 약관 문언이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2007년 판결로 당시 약관 기준이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상법 제724조 제1항(보험자와 제3자와의 관계)
  • 대법원 1997. 9. 26. 선고 97다4494 판결
  • 대법원 1995. 9. 15. 선고 94다17888 판결
  • 대법원 1995. 9. 26. 선고 94다28093 판결
  • 대법원 2000. 10. 13. 선고 2000다2542 판결
  • 대법원 2003. 11. 14. 선고 2003다35611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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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 ·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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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페이지는 현업 손해사정사인 운영자(열손사)가 국가법령정보센터 · 금융감독원 등 원문과 대조해 검수했습니다. 제도와 용어를 설명하는 페이지이며, 개별 사안의 보험금 지급 여부 · 금액 · 등급은 약관 정의와 기록을 대조해 판단할 일이라 여기서 단정하지 않습니다. 숫자는 표시된 원문 기준이며, 원문이 바뀌면 원문이 우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