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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지방법원 판결산재 · 업무상 재해(요양)

공작기계 청소 중 넘어져 다리가 끼인 뒤 발목 삼각인대 부분파열 — 여러 병원 진단 · 손상 기전 · 사고 전 진료 없음을 들어 추가상병 불승인 취소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수원지방법원 2022구단10362 판결

한 줄 결론처분 취소(원고 승) — 발목 삼각인대 부분파열 추가상병 불승인 취소

실무 포인트감정의가 상병이 있는지 없는지를 단정하지 않은 경우, 법원은 여러 병원의 진단 내용, 손상 기전, 사고 전 진료 이력 같은 간접 사정을 모아 인과관계를 추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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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공작기계 안을 청소하다 넘어져 다리가 끼인 근로자가 무릎 · 발목 인대 파열로 요양하던 중 오른쪽 발목 삼각인대 부분파열을 추가로 진단받아 신청했는데, 공단은 진찰 · 영상 소견에서 그런 상병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승인하지 않았다. 추가 상병이 실제로 있는지, 사고 때문인지가 쟁점이었다.

사실관계

  • 1근로자는 2020년 10월 사업장에서 공작기계 내부를 청소하다 넘어지면서 다리가 기계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 2오른쪽 무릎 내측측부인대 파열과 발목 인대 파열로 인대 성형 · 접합 수술을 받았고, 2021년 4월까지 요양을 승인받았다.
  • 3요양 중 오른쪽 발목 삼각인대 부분파열을 추가로 진단받아 2021년 3월 추가상병을 신청했으나, 공단은 진찰 · 방사선 소견상 그 상병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승인하지 않았다.
  • 4심사 청구와 재심사 청구도 모두 기각됐다.

법원의 판단

  • 1법원은 인과관계가 의학적으로 명백히 증명되지 않아도 간접 사실로 경험칙상 합리적으로 추론되면 업무상 재해로 볼 수 있다는 대법원 법리를 적용했다.
  • 2근로자가 다닌 7개 병원 중 3곳이 초음파 · MRI 등을 근거로 삼각인대 파열을 진단했고, 나머지 병원도 발목 안쪽의 염좌 · 관절염 · 윤활막염 · 충돌증후군처럼 삼각인대와 맞닿은 부위의 병명을 붙였다.
  • 3법원 감정의는 MRI상 파열이 뚜렷하지 않고 통증이 관절염 탓인지 인대 손상 탓인지 분명하지 않다면서도, 손상 기전으로 보면 발목 안쪽을 다쳤을 것이라고 했다. 법원은 감정의가 파열 가능성을 열어 둔 것으로 봤다.
  • 4MRI가 사고 뒤 약 108시간 만에 찍혀 부종 · 염증으로 판독이 흐렸을 수 있고, 판독지마다 급성 염증 때 보이는 삼출 소견이 있었으며, 사고 전 약 10년간 발목 진료 이력이 없고 사고 뒤 줄곧 발목 안쪽 통증을 호소한 점도 들었다.

결론

처분 취소(원고 승) — 발목 삼각인대 부분파열 추가상병 불승인 취소

실무에서 보는 것

  • 하급심 판결이라 상급심에서 달라질 수 있다.
  • 공단이 원인으로 든 발목 관절염도 사고 전에 치료받은 적이 없다는 점이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쓰였다.
  • 이미 승인된 무릎 · 발목 인대 손상과 가까운 부위라 같은 사고 때 함께 다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근거 조문 · 참조 판례

  • 산재보험법 제5조 제1호(업무상의 재해 정의)
  • 산재보험법 제49조(추가상병 요양급여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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