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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지방법원 판결배상책임

배드민턴 라켓 실명 손해배상 — 복식 경기 중 뒤에 있던 같은 팀 동료가 몸을 감싸듯 휘두른 라켓에 한쪽 눈 실명, 1억 402만 원(책임 50%)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수원지방법원 2008. 11. 20. 선고 2008가합69942008. 11. 20

한 줄 결론일부 인용 — 피고는 원고에게 104,022,086원, 배우자에게 300만 원, 자녀들에게 각 1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

실무 포인트이 판결은 배드민턴 경기 중 라켓 사고에도 안전배려의무 위반 책임을 인정했다. 실명 같은 결과는 경기자가 통상 예상하고 동의한 위험으로 보지 않았다.

보상 결과 · 배상책임 · 일부만 받음 · 청구 3억 5,957만원 · 인정 1억 40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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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배드민턴 동호회 복식 경기에서 뒤에 있던 같은 팀 동료가 앞 사람 쪽으로 날아온 셔틀콕을 몸을 감싸듯 가까이서 치다가 라켓이 앞 사람의 눈을 강타해 안구를 적출했다. 경기 중 사고라도 배상책임이 있는가, 피해자 잘못은 얼마나 반영하나.

사실관계

  • 12008. 2. 17. 20:50경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인 원고와 피고는 한 팀으로 복식 경기를 했다.
  • 2상대가 보낸 셔틀콕이 원고의 왼쪽 머리 위로 날아오자 원고가 몸을 왼쪽으로 돌려 치려 했고, 오른쪽 뒤에 있던 피고도 두세 걸음 이동해 원고의 몸을 감싸듯 셔틀콕을 감아쳤다. 두 라켓이 부딪히며 피고의 라켓이 원고의 오른쪽 눈과 안경을 강타했다.
  • 3안경이 깨지면서 원고는 우안 안구가 파열돼 안구 적출술을 받았다. 원고는 교육공무원(교사)이었다.
  • 4원고와 배우자 · 자녀들이 피고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법원의 판단

  • 1좁은 코트에서 위험한 물건인 라켓을 휘두르는 복식 경기에서 경기자는 동료의 동태를 살펴 위해를 가하지 않을 안전배려의무가 있고, 위반이 사회통념상 용인 한계를 넘으면 불법행위 책임을 진다고 했다.
  • 2뒤에 있던 피고는 앞 사람 쪽 셔틀콕은 앞 사람이 먼저 치게 양보하거나 거리를 두고 쳐야 했는데, 몸을 감쌀 정도로 근접해 휘둘렀고 셔틀콕이 아직 원고 뒤로 넘어가지도 않았다며 의무 위반을 인정했다.
  • 3경기 중 접촉 · 사고가 종종 있더라도 극히 근접한 라켓에 맞아 실명하는 것까지 경기자가 묵시적으로 동의하거나 위험을 인수했다고 볼 수 없고 정당행위도 아니라고 했다.
  • 4경기 중 어느 정도 접촉은 예상되는 점, 원고가 앞 경기자는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는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보안경도 쓰지 않은 점, 안경이 깨지며 실명에 이른 점 등을 들어 책임을 50%로 제한했다. 교사 소득(연 39,257,880원) · 정년 62세, 시각 장해 24%와 추상 장해 20%의 복합상실률 39.20%, 반흔 제거술 비용 · 5년마다 의안 구입비를 손해로 봤다.

결론

일부 인용 — 피고는 원고에게 104,022,086원, 배우자에게 300만 원, 자녀들에게 각 100만 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

실무에서 보는 것

  • 이 판결은 같은 팀 동료 사이 사고에도 안전배려의무를 적용했고, 피해자의 안전수칙 위반 · 보안경 미착용을 크게(50%) 반영했다.
  • 안구 적출 뒤 함몰 같은 외모 추상장해를 시각 장해와 별도로 노동능력상실률에 반영한 점도 볼 만하다.
  • 하급심 판결이라 상급심에서 달라질 수 있다(항소). 당시 법령 · 판례 기준이며, 같은 쟁점이라도 사실관계가 다르면 결론이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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