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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사인SONSAIN

판례 · 결정례한국소비자원 사례의료분쟁 · 기타 진료과

턱밑 혹을 여드름 탓 림프절염으로 보고 지켜보다 악성 림프종 — 세포검사가 조직검사를 권했는데도 하지 않아, 위원회는 위자료 3,000,000원 결정

검수 열손사 · 현업 손해사정사 · 원문 대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결정사례(게시 2011. 9.)

한국소비자원 공개 사례를 손사인이 짧게 요약한 것입니다. 사건 경위 · 판단 전문은 소비자원 원문에서 보세요.

한 줄 결론조정결정 — 병원이 신청인에게 위자료 3,000,000원 지급

실무 포인트병리과 전문위원은 세포검사는 림프종을 확정하는 검사가 아니라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고, 위원회는 그 권고를 따르지 않은 점을 책임으로 봤다.

보상 결과 · 배상책임 · 청구인 받음(지급) · 인정 3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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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신청인은 병원이 악성 가능성을 설명하거나 조직검사를 했다면 일찍 진단 · 치료받았을 것이라며 배상을 요구했다. 병원은 볼에 화농성 여드름이 심했고 그 부위 림프절이 커져 염증 치료를 했으며, 항생제 뒤 크기가 줄어 지켜본 것은 정당한 진료라고 맞섰다.

사실관계

  • 1젊은 남성이 2010년 2월 오른쪽 볼 · 턱밑에 혹이 만져져 이 병원 이비인후과에 왔다. 볼에 여드름이 심했고 턱밑 림프절은 약 2㎝였다.
  • 2세침흡인 검사 결과는 비정형 림프구 증식으로, 악성 림프종도 배제할 수 없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붙었지만, 병원은 여드름에 따른 림프절염으로 보고 항생제 · 소염제를 처방했다.
  • 32010년 4월 진료 때 조금 가라앉았다며 지켜보기로 했다. 같은 해 10월 혹이 3.5㎝로 커져 다른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고,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2A기)으로 항암치료를 받았다.

위원회의 판단

  • 1병리과 전문위원은 세침흡인 표본은 양성 반응과 구별이 쉽지 않지만 비정형 세포가 많아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였고, 한 달 반이 지나도 뚜렷이 나아지지 않았으면 조직 확인을 했어야 한다고 봤다. 4~5개월 지연이 경과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도 했다.
  • 2혈액종양내과 전문위원은 처음 상태라면 지켜보는 것이 흔한 방법이고, 4월에 진단됐어도 치료 방법은 같았으며 완치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했다.
  • 3지연이 예후에 영향을 줬다는 근거가 없어 재산상 손해는 인정하지 않았다.

결론

조정결정 — 병원이 신청인에게 위자료 3,000,000원 지급

실무에서 보는 것

  • 소비자원 분쟁조정 결정 · 피해구제 합의는 당사자가 받아들여야 효력이 있고 법원 판결과 효력 · 기준이 다르다. 같은 진료라도 경과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 초진 때 경과 관찰을 택한 것은 문제 삼지 않고, 병변이 남아 있던 재진 시점의 판단에 책임이 놓였다.
  • 같은 병원 병리 판독이 이미 조직검사를 권했다는 사실이 결론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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